[IT조선 김형원] 2014년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거리에는 감미로운 멜로디의 음악이 흐르고 인터넷 페이지에서는 산타의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세월호 사고와 불경기 탓에 이전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나진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쑥쑥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1년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해서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용해 집 안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이 어떨까.

이미지=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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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에 만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지마켓, 옥션, 위메프 등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 ‘크리스마스트리’란 검색어를 입력하는 무수히 많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1만원 미만 혹은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다. 

1만원대 크리스마스트리는 대부분 사이즈가 작다. 주로 책상 장식용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라도 전구 장식이 들어간 제품은 강렬한 인테리어 효과를 가져다 준다. 늦은 밤 무드등 불 빛 속에 반짝반짝 빛을 내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사이즈를 불문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꿔준다.

이미지=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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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만 구입하고 집안의 물건으로 장식하는 방법
저렴한 가격으로 제법 큰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싶다면 직접 만드는 방법을 추천한다. 시골에서는 리얼 나무를 구해다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서울 같은 도심 속 주민들은 그냥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페이크 나무를 소재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야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소재가 되는 나무 상품은 보통 플라스틱 재질이며 쇼핑몰에서 1만원대에 제법 큰 사이즈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남겨진 장식은 집안에 남아도는 리본, 솜, 봉제인형, 선물 포장지를 이용해 만들어 보자.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만드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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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트리를 원한다면 5만원 이상 지출 불가피
1만원대 작은 크기의 트리가 불만이고 직접 트리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돈을 더 지출해야만 한다. 쇼핑몰의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을 살펴보면 높이 1미터 이상의 제품은 약 5만원이상 지출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트리 구성요소가 훌륭하고 사이즈가 커질수록 가격을 더 높이 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한 겨울과 연말을 포장하는 일종의 장식품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머니 사정과 집의 크기 등을 고려해 알맞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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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