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스테이플스는 고객 120만 명의 지불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해커들은 지난 7~9월 사이 악성코드를 이용해 미국 내 매장 115곳의 거래정보에 접근해 고객 120만 명의 이름과 카드 번호, 카드 유효기한, 인증코드 등을 빼갔다. 업체는 지난 10월 해킹 사실을 발견하고 조사작업을 벌여왔다.

스테이플스는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해킹 기간동안 해당 매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신용정보 사용 알림 등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T조선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