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의 2015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국내시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3년 만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트롬 스타일러'는 옷장에 오래 보관해 눅눅해진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의 생활 구김이나 냄새를 관리해줘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버튼 하나로 스팀과 무빙행어를 이용해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을 방지하고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올해 신제품은 가로 445mm 깊이 585mm 높이 1850mm 크기로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부피를 줄였다. 드레스룸, 거실 등의 설치 공간 및 고객층 확대를 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의 'NFC 태그온'에 스마트폰을 대면 제품 오작동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말까지 '트롬 스타일러'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더 작고 강력해진 '스타일러' 신제품을 통해 신개념 의류관리기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5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에서 스타일러 신제품을 정식 소개할 계획이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