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핵심은 ‘혁신과 도전 그리고 글로벌’

박철현 기자
입력 2015.01.06 11:46 수정 2015.01.06 12:45

[IT조선 박철현] 올해 게임 업계 핵심 과제와 전략은 혁신과 도전 그리고 글로벌이다. 혁신을 통해 포화된 내수시장을 극복해 돌파하고, 도전 정신을 이끌어 글로벌 시장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시무식을 통해 게임 기업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게임 업계는 혁신과 도전, 글로벌을 핵심 전략으로 꼽으면서 앞으로 회사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는 ‘혁신’을 제시하며, 혁신을 통해 게임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과거 협업을 강조해왔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최근 공개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기술을 통해 앞으로 엔씨소프트가 나아가야 할 혁신 게임 문화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 문화 변화 시킬 혁신을 강조

특히 엔씨소프트가 준비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은 PC온라인 게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모바일과 콘솔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확장성을 생각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새로운 게임플레이도 구상중이다.

'엔씨 클라우드'는 2015년에 그 모습을 드러내며, 클라우드 환경으로 묶인 게임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지 기대감이 크다.

올해 다수의 게임을 내놓는 넥슨도 끝없는 도전과 시도를 강조하며 올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했다.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는 5일 신년사를 통해 ‘끝없는 시도’를 강조하며, 창업 이래 가장 많은 신작들이 나오는 2015년 노력으로 가꿔 나가자고 언급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보다 계속되는 도전과 실패의 과정에서 배움을 찾아 넥슨만의 게임 문화를 조성하자는 얘기다.

넥슨이 올해 선보일 신작 게임

올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를 시작으로 서든어택2, 페리아연대기, 공각기동대 온라인, 영웅의 군단 레이드, 광개토태왕, 야생의땅 듀랑고 등 온라인과 모바일에 다수의 신작으로 도전할 예정이다.

모바일 영역에서 괄목한 성과를 만든 ‘넷마블게임즈’도 올해 경영 핵심을 글로벌로 꼽으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2015년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성과를 내게다는 포부다. 특히 글로벌 원빌드를 통해 국내외 게임을 동시 출시해 직접 서비스로 넷마블 게임 브랜드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의 경우 올해 출시되는 신작의 경우 글로벌 원빌드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넷마블 기대작은 모바일 RPG '크로노블레이드'와 '레이븐’ 등 다수의 게임이 출격해 글로벌 성과를 낼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다수의 게임 기업들이 혁신과 도전 글로벌 진출로 성과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의 경우 포화된 상태이고 시장 자체가 작기 때문에 이를 돌파하기 위한 게임 기업들의 바쁜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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