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IT 주변기기 전문기업 아이티컴파스(대표 천영호)가 자사의 PC용 빅타워 케이스 ‘volo 팔라딘’의 수랭 쿨러 호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기존 ‘팔라딘’ 케이스는 상단 배기구에 최대 120mm 크기의 팬을 사용하는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만 장착이 가능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140mm 팬 2열 라디에이터(140mm x 280mm)까지 장착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또 120mm 팬의 경우 3열 라디에이터(120mm x 360mm)까지 장착이 가능해지는 등 보다 우수한 쿨링 성능을 위해 대형 고성능 수랭 쿨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아이티컴파스 측은 밝혔다.

수랭 쿨러 호환성이 개선된 'volo 팔라딘' 케이스 (이미지=아이티컴파스)
수랭 쿨러 호환성이 개선된 'volo 팔라딘' 케이스 (이미지=아이티컴파스)
빅타워 케이스 ‘팔라딘’은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보다 훨씬 넓은 내부 공간을 살려 일반 ATX 규격보다 큰 E-ATX 규격의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며, 최대 4개의 그래픽카드를 동시 장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상단은 물론 하단에도 240mm 길이의 2열 수랭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며, 120mm 팬을 최대 8개까지 장착이 가능해 우수한 쿨링 효율을 제공한다. 측면 패널는 클린 윈도를 채택해 튜닝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6개의 스토리지 베이는 조립과 관리가 편리한 분리형 도어 구조에 핫스왑 기능까지 제공한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