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IT조선 이진] 정보 통신 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 화웨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5'에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태블릿, 스마트 홈 디바이스, 모바일 및 홈 액세스 디바이스, OTT, 차량 장착 모듈 등을 포함한 1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화웨이는 이번 CES 2015 행사에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하이링크’ 시대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이는 통합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화웨이의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신 기술을 제공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뛰어난 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미래 비전의 일환이다.

사진=화웨이
사진=화웨이

 
현장에는 화웨이 미디어패드 T1 및 X1, 웨어러블 디바이스 토크밴드 B1, 모바일 액세스 디바이스인 E5 프로(E5 PRO), 홈 액세스 디바이스인 PT500 및 WS331C, OTT 화웨이 M330, 그리고 차량 장착 모듈인 ME909Tu-565 등이 화웨이 통합 ‘하이링크’ 솔루션으로 전시됐다.
 
리차드 유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지난해는 화웨이가 역사상 가장 많은 업적을 달성한 한 해였다“며 ”프리미엄 중·고가형 제품에 주력하는 화웨이의 전략이 결실을 맺기도 했고,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30%까지 증가하며 118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웨이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연결성 기술이 제공하는 혜택과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차량 네트워킹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시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전반적으로 보다 스마트한 경험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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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화웨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필두로 글로벌 모바일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CES 2015에서 화웨이와 아너(Honor) 플래그십 제품이 모두 전시됐다. 여기에는 P7, 메이트7, 아너6 및 아너6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리차드 유 대표는 "앞으로도 화웨이는 스마트폰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통합적인 지능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주력 스마트폰인 화웨이 P7과 화웨이 메이트7은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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