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진화는 어디까지? 강화된 기능들

차주경 기자
입력 2015.01.12 15:24 수정 2015.01.14 00:10

[IT조선 차주경] 2015년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 및 개성이 더욱 화려해진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개발에 여념이 없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우선 셀프 카메라 촬영 기능에 주목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셀프 카메라 촬영 시 주로 쓰이는 전면 카메라 화소를 꾸준히 향상시켰다. 2015년에는 전면 카메라 화소수 향상은 물론 특수, 편의 기능이 다수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포 N1 (사진=오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2015 CES에서 내놓은 N1은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유행한 회전형 렌즈를 장착했다. 회전형 렌즈를 사용하면 카메라 하나로 전, 후면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듈을 크게 만들 수 있어 고성능 플래시, 흔들림 보정 기능 등을 도입하기에도 좋다. 

레노버 바이브 X2 프로 (사진=레노버)

레노버는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닌 스마트폰 바이브 X2 Pro를 올해 CES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후면 카메라 성능이 같으며 다양한 셀프 촬영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레노버는 헤드폰 잭에 연결해 사용하는 셀프 카메라용 링 라이트도 출시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맥스 (사진=삼성전자)

셀프 카메라 편의 기능도 더욱 다채로워진다.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녔는데, 셀프 카메라 촬영에 적합한 120도 상당의 광각을 구현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이나 손 제스처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는 셀피 UX도 돋보인다. LG전자 G 플렉스2 역시 셀프 카메라 촬영 후 본체를 내리면 자동으로 사진을 표시해주는 제스처 뷰 기능을 지닌다. 

듀얼 렌즈 스마트폰, 화웨이 아너 6 플러스 (사진=화웨이)

듀얼 렌즈, 줌 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 카메라도 등장했다. 화웨이 아너 6 플러스는 800만 화소카메라 모듈 두 개를 지녔다. 듀얼 카메라를 지닌 화웨이 아너 6 플러스는 1300만 고해상도 이미지 및 밝기가 균일한 HDR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조리개 조절을 통해 심도를 폭넓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에이수스는 광학 3배 줌 렌즈와 레이저 AF 기능을 장착한 ‘젠폰 줌’을 CES에 출시했다.

코닥 스마트폰 IM5 (사진=코닥)

코닥, 폴라로이드 등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시장에 참가한 것도 관심거리다. 코닥은 영국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인 불릿 그룹과 함께 저가형 스마트폰 IM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녔다. 사용하기 쉬운 UI와 사진 앨범 기능도 코닥 스마트폰의 장점이다. 폴라로이드는 회전형 카메라 모듈을 지닌 스마트폰 아이뉴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했다.

향후 스마트폰에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자동 장면인식, 자동 밝기보정 등의 편의 기능이 적용될 전망이다. 중고급 디지털 카메라가 지닌 고감도 및 수동 촬영 기능 도입도 점쳐볼 수 있다. 2014년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계 성능이 발전한 해였다. 2015년에는 스마트폰의 편의 기능이 발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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