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성장동력 찾기 위해 '분주'

박철현 기자
입력 2015.01.12 11:08 수정 2015.01.12 12:06

[IT조선 박철현] 게임업계가 2015년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바쁜 움직임을 시작했다.

게임사들은 자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게임을 들고 나와 유저들에게 평가 받는다. 오는 15일 다수의 게임들이 비공개테스트 및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는 만큼 관심이 쏠린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15일 4종의 게임이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기대작 ‘트리오브세이비어’를 시작으로 IMI가 들고 온 중국의 디아블로 ‘파괴자 던전의 폭군’, 웹젠의 신성장동력 게임이 될 판타지게임 ‘루나 달빛도적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기대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이다.

넥슨 '트리오브세이비어'

우선 트리오브세이비어는 ‘라그나로크’로 명성을 날린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의 신작이다. 지난 2011년 공개 이후 4년 간 담금질을 거쳐 넥슨을 통해 서비스된다.

신작 게임 발굴에 공을 들인 넥슨은 2015년 첫 공개 게임을 ‘트리오브세이비어’로 선정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려 한다. 특히 넥슨은 기존 게임 서비스 때와 다르게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며 이 게임에 높은 기대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현재 트리오브세이비어 게임 테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SNS 및 게임 방송을 하지 않는 조건을 내건 상태다.

게임은 2D 만화풍 캐릭터 등 ‘라그나로크 향수’를 자극할만한 요소를 고루 갖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정통 MMORPG의 재미를 녹여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BT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나흘 간 진행되며,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함께 기본 직업별 전투와 성장 콘텐츠가 공개될 계획이다.

IMI '파괴자 : 던전의 폭군(파괴자온라인)'

구미호 서유기 등 다수의 게임들을 론칭해 게임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온라인포털 아이엠아이(IMI)도 지난 11일 비공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무한파괴 MORPG '파괴자:던전의 폭군(이하 파괴자 온라인)'을 오는 15일 공개한다.

'파괴자 온라인'은 서양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1대 다수의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 및 소규모 파티플레이에 최적화된 전투가 특징인 3D 웹MORPG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8월 중국에서 정식서비스 이후 '대륙의 디아블로'로 인기리에 서비스 되는 상황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웹젠 '루나 달빛 도적단'

국내 시장에서 잠잠했던 웹젠 역시 판타지 MMORPG를 표방한 ‘루나 달빛 도적단’을 통해 오는 15일 게임 평가를 받는다. ‘루나 달빛 도적단’은 신대륙에서 부와 권력을 차지할 수 있는 신흥 세력의 일원이 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게임은 핸드 드로잉 기법으로 디자인된 6등신 캐릭터가 등장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게임은 주인공 캐릭터외 펫 개념의 3등신 캐릭터를 등장시켜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 각 가문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지를 중심으로 게이머들 간에 대결도 큰 재미다.

이밖에 무기 자유도를 극대화해 전투 방식의 다양화를 꾀했다. 근거리 근접 원거리 캐릭터의 전투 방식을 결정 짓는 20여 가지 주무기와 방어 상태이상 회복 등 부가 기술이 담긴 보조 무기를 조합해 육성할 수 있다. 게임은 15일부터 28일까지 약 일주일간 CBT를 진행한다.

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마지막 블리자드도 자사의 성장동력이 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을 15일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한다.

‘히어로즈’는 블리자드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AOS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특히 이번 CBT에서는 고대 이집트 컨셉의 신규 전장 ‘하늘 사원’과 새로운 암살자형 영웅 ‘스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등급전 및 선발 모드 등 새로운 게임 모드도 추가해 재미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스타크래프트2 실패와 디아블로3 서버 문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의 기대 이하의 반응 등 블리자드의 국내 입지가 좁아지는 상태에서, 이번 신작이 블리자드의 명성을 다시 살려낼지 주목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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