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창의와 혁신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발전의 의지를 다지고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 이부섭 과총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현 ICT대연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에 있는 ICT가 청양의 밝은 기운을 품고, 국민행복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창의와 혁신의 기반 위에서 국가 경제혁신의 믿음직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한 발짝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부섭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신기술, 신산업, 신시장을 창출하여 창조경제를 조기에 실현하고, 화이능취(和以能就)의 정신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최낙권 마이다스아이티 연구원(28세·남)과 김영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42세·여), 성용준 인진 대표(41세·남)가 각각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치매연구, 파력발전 연구개발·창업 등에 종사하는 신진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자와의 대담을 통해 각자의 신년소망을 발표했다.

아울러 서정욱 세계지식재산조정중재센터 ICT위원장과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의 창의와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사를 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