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이호선)가 14일 ‘2015년도 킥오프 미팅’ 행사를 열고 올해 대외사업 강화와 신사업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선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며 ‘그룹내 프로세스 리더 & 시장내 최고의 파트너(Process Leader in Group & The Best Partner in Market)’로서 입지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2015년도 킥오프 미팅에서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대표가 2015년도 킥오프 미팅에서 올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이를 위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등 신사업 영업을 확대한다. 이미 올해 초에 전담조직인 클라우드팀, BA팀(Big Analytics), 오토메이션팀을 신설했다. 이들 조직은 사업아이템 발굴을 시작으로 앞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대외사업 조직을 기존 2본부에서 3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전담팀을 신설한 SAP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해외 자본시장 플랫폼, 패션유통솔루션 등 대외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오픈한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화와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