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골프 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가 부드러운 볼이 비거리에 불리하다는 고정관념을 뒤집은 크롬소프트(CHROME SOFT) 볼을 19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볼은 임팩트 시 압축되었다가 임팩트 후 날아가면서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원래 형태로 복원되는데 부드러운 볼은 복원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특히 헤드스피드가 느리지 않은 골퍼의 경우, 이로 인해 운동에너지가 손실되어 비거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크롬소프트 볼은 이러한 부드러운 볼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다. 그 비결은 핵심 기술인 소프트패스트(SOFT FAST) 코어다. 볼 코어의 압축강도는 65로 매우 부드럽지만, 탁월하게 빠른 복원력으로 운동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드라이버 샷에서의 백스핀을 감소시켜 비거리를 극대화한다.  

사진=캘러웨이골프
사진=캘러웨이골프

볼 커버에는 우레탄 소재의 소프트 듀라스핀(SOFT DURASPIN) 커버를 사용, 부드러운 타구감과 강한 내구성은 물론 정교한 스핀 컨트롤을 제공한다. 소프트패스트 코어와 부드러운 커버의 조합이 숏 게임에서 롱 게임까지 모두 일관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능케 한다. 

김흥식 캘러웨이골프 이사는 “크롬소프트 볼은 필 미켈슨이 한번에 반할 만큼 볼에 대한 상식을 뒤집은 볼”이라며 “부드러운 타구감과 비거리 사이에서 망설였던 골퍼에게 최고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