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하나은행(은행장 직무대행 김병호)은 기존에 일부 PB영업점에서만 판매해오던 골드바 매매대행 업무를 19일부터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골드바 판매 전 영업점 확대 기념으로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골드바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kg 구매당 1g의 황금열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판매하는 골드바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금시장협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의 인수도적격금 생산업체(Good Delivery List)로 등록된 엘에스니꼬동제련에서 생산한 골드바를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를 통해 매매대행 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골드바의 종류는 1kg, 100g, 10g 세 가지가 있으며, 고객이 하나은행 창구에서 골드바를 주문하면 최대 4영업일 이내에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구입한 골드바에 한해 품질보증서가 첨부되고 중량과 외형이 변하지 않는 경우 재매입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 가격의 하락 추세 및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골드바 구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도움이 되는 골드바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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