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소니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4'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완료하며, 출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소니 엑스페리아4'로 추정되는 모델이 미국 FCC 인증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폰아레나
이미지=폰아레나

이 매체에 따르면, '소니 엑스페리아Z4'는 5.2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64비트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가 장착된다.

아울러 미국에 출시될 모델에는 4GB램이, 유럽과 아시아에 출시될 모델에는 3GB램이 각각 탑재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207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34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일본통신사 NTT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을 통해 제품 인증을 완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한편, 소니 엑스페리아Z4는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2015에서 정식 공개될 전망이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