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3D 프린터 제조사 3D BOX(대표 정선필)가 기업용 3D 프린터 ‘마이스터(Meister)’를 출시한다. 
 
3D BOX 마이스터는 FDM 3D 프린터 가운데 드물게 300 x 300 x 320mm 대형 인쇄 가능하다. 적층 두께도 0.06mm로 미세하다.
 
마이스터 3D 프린터 (사진=3DBOX)
마이스터 3D 프린터 (사진=3DBOX)
특히 이 제품은 안정성이 우수해 출력물의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다. 보드 내 펌웨어를 이용, 인쇄 중 급회전 구간의 가속도 값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속도에 맞는 출력량 조절도 가능하다. 
 
본체에는 알루미늄 합금 프로파일과 갈바륨 재질의 케이스가 도입돼 견고한 프레임을 구성했다. 진동을 흡수하는 상부 구동축에는 열처리 도금 샤프트가 XY축 구동부 8개, Z축에 4개 도입됐다. 챔버형 구조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고품질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마이스터 3D 프린터 (사진=3DBOX)
마이스터 3D 프린터 (사진=3DBOX)
함성훈 중앙대학교 링크사업단 교수는 "3DBOX 마이스터 3D 프린터는 FDM의 수축, 진동, 소음 등의 많은 단점들이 보완됐다"며 "RP 장비 시장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