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스마트미디어 이용 확산에 따라 변화하는 광고시장에 대응하고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와 함께 '스마트광고 PD 스쿨'을 개설·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광고 PD 스쿨'은 올해 1월 모집과정을 거쳐 2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스마트광고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광고인 50명이며, 학력제한은 없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교육 결과를 토대로 예비광고인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생을 40명에서 50명으로 증원했으며, 인턴십 기간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했다.

또한 교육 후반부(8월∼12월중)에는 광고회사 인턴십 과정을 실시해 교육생의 실무능력을 높여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은 1월 22일부터 2월 3일까지며, 접수는 창조경제타운 및 코바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광고제작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신규 인력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마트광고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