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1일 공영TV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대상 법인으로 '공영홈쇼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이 출자해 만든 법인이다.

미래부는 지난해 12월 9일, 공영TV홈쇼핑 승인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자 신청 공고를 했으며, 공영홈쇼핑 1개 법인으로부터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은 바 있다.

미래부는 이번 심사를 위해 방송ㆍ경영ㆍ법률ㆍ회계ㆍ소비자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로 '공영TV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사 결과 공영홈쇼핑은 1000점 만점에 718.79점을 획득하고 주요심사항목(과락적용항목)에서 승인최저점수 이상을 획득했다.

미래부는 승인 대상 법인이 선정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승인 신청서류 상 계획한 자본금 800억원 납입을 완료한 후 법인등기부등본을 제출하면 확정된 승인조건과 함께 승인장을 교부할 계획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