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파나소닉이 셀프 카메라 촬영 특화 모델, 루믹스 GF7을 발표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GF7은 마이크로포서즈 타입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지녔다. 감도는 ISO 100(확장)에서부터 25600, 동영상은 풀 HD 60p다. 

파나소닉 루믹스 GF7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루믹스 GF7 (사진=파나소닉)

이 카메라는 3인치 104만 화소 플립형 터치스크린을 내장했다. 플립 각도는 180도로 셀프 카메라 촬영 시 유용하다. 새로운 편의 기능, 페이스 셔터와 프렌들리 셔터는 셀프 카메라 촬영을 위한 것이다. 

파나소닉 루믹스 GF7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루믹스 GF7 (사진=파나소닉)

페이스 셔터를 사용하면 얼굴을 가렸다가 다시 보이면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된다. 프렌들리 셔터는 화면 내 검출된 2인의 얼굴이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 모니터를 위로 올린 상태에서는 셔터 버튼 외에 Wi-Fi 버튼도 셔터로 사용할 수 있다. 배경 흐림 효과를 더욱 부각시키는 배경흐림 효과, 인물을 슬림하게 표현하는 슬림 모드도 돋보인다. 

파나소닉 루믹스 GF7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루믹스 GF7 (사진=파나소닉)


파나소닉 루믹스 GF7의 기계 성능은 기존 루믹스 미러리스 카메라와 대등하다. Wi-Fi를 사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된다. 이 제품의 본체 무게는 236g 가량으로 작고 가볍지만, 본체 윗면에는 내장 플래시도 장착됐다.

파나소닉 루믹스 GF7은 2월 13일 일본에서 출시된다. 가격은 12-32mm 줌 렌즈 키트 기준 8만 3500엔.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