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영린) OTP통합인증센터는 지난해 OTP 이용자수가 1190만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최근 1년간 318만명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OTP통합인증센터 ‘2014년 OTP거래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OTP이용자 및 전체 거래건수는 1190만명, 7억8689만3000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36.6%, 36.7% 증가했다.

특히 2014년에 증가한 OTP이용자 수는 약 318만명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 증가했던 과거와는 달리 약 3배 이상 증가한 게 특징이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유출사고 및 보안위협 등의 영향으로 금융소비자의 보안 인식이 향상됐다”며 “안전한 전자금융 거래를 위한 OTP 이용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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