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우리은행은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날 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은 스웨덴의 한델스방켄과 미국의 웰스파고 은행을 사례로 들면서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영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행장은 '강한은행'이 되자 강조하며 '24·365 혁신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365 프로젝트란 성공적인 민영화, 금융산업 혁신, 글로벌시장 확대라는 3대 미션을 핵심으로 금융산업 선도,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기반 확대, 우량자산 증대, 수익성 확보, 건전성 개선 6대 혁신전략을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고객 수, 자산, 당기순이익, 고정이하여신, 해외사업비중 등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24개 세부과제도 선정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시와 '무궁화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급을 확대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