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스틸시리즈 코리아(지사장 박재천)가 아이패드, 아이폰 등 IOS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콘솔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무선 게임 컨트롤러 ‘스트라투스 XL((SteelSeries Stratus XL)’을 28일 출시했다.

이번 ‘스트라투스 XL’은 기존에 출시됐던 컨트롤러 ‘스트라투스’의 콤팩트한 사양에서 사이즈를 키워 구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스트라투스 XL’ 은 조작의 재미와 몰입을 강화했다.  

‘스트라투스 XL’ 컨트롤러는 양손에 편안하게 잡히는 크기에 아날로그 비디오 게임이 떠오르는 친숙한 콘솔 스타일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담았다. 오락실 조이스틱을 연상시키는 두 개의 아날로그 스틱도 기존의 밋밋한 터치 방식의 스마트폰 게임과는 다른 조작의 재미를 준다. 

사진=스틸시리즈 코리아
사진=스틸시리즈 코리아

여기에 방향패드(D 패드)와 4개의 숄더버튼(shoulder buttons), 4개의 액션버튼은 적당히 압력을 가했을 때에만 입력이 될 수 있는 ‘입력민감도 버튼’을 사용해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모바일 게임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할 수도 있다. ‘스트라투스 XL’을 통해 최대 4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 중에 연결된 컨트롤러 또는 플레이어 수가 붉은색 LED 조명으로 표시된다.

사진=스틸시리즈 코리아
사진=스틸시리즈 코리아
외관은 어떤 애플 기기와도 잘 어울리도록 블랙 컬러로 구성, 애플기기에 제품을 설치할 때에는 간단히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도록 전용 페어링 버튼이 포함되어 있다. AA 형 2개의 전원으로 40 시간 이상 연속사용이 가능, ON-OFF 스위치로 효율적인 전원 관리가 가능하다.

스트라투스 XL의 큰 강점은 자신의 아이패드,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FIFA 15'의 모바일 버전인 ‘피파 15 얼티밋 팀(FIFA 15 Ultimate Team)’과 액션 게임 ‘그랜드 데프트 오토: 산 안드레아스(Grand Theft Auto: San Andreas)’, 공포게임 ‘림보(Limbo)’ 등 다수의 게임을 지원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