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KT스카이라이프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4.7%, 11.6% 상향되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가 28일 밝힌 2014년 4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은 플랫폼 매출과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622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올HD 전환에 따른 마케팅 비용 및 기타관리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각각 779억원과 556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플랫폼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상향됐다. 

또한 2014년 유지가입자 426만명, 순증가입자 8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해는 국내 최초 전국 UHD방송 개시와 올HD 전환을 통한 138개 HD 다채널 송출, 총 14개의 자체채널을 확보해 종합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해"라고 평가하며 "오는 3월 세계 최초 UHD 위성방송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연내 2개의 UHD채널을 추가로 론칭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