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캐드 개발사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가 2월부터 초·중등 교사 대상 '3D프린팅 과정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인텔리코리아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주한 3D 프린팅 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인력 양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활용 및 교수법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인텔리코리아 3D 프린팅 과정 직무연수 수업 사례(사진=인텔리코리아)
인텔리코리아 3D 프린팅 과정 직무연수 수업 사례(사진=인텔리코리아)
연수 프로그램은 3D프린팅의 개요, 방식, 절차, 최근 동향과 응용 사례 / 3D모델링 기능 실습 / STL 다루기와 G-CODE 변환 / 3D프린터 설정 및 작동원리 / 3D프린팅 동아리 지도방법 등을 습득하여 교사 스스로 3D프린팅 기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텔리코리아는 향후 교육 성과에 따라 시도별 교육청과 연계해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지난 연말에 일반인 50명이 3D프린팅 교육을 받고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들은 국내 최초로 대구 북구 지역의 초·중학교 22개교에 방과후학교에 투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과 창직을 통해 산업계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초·중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는 3일간의 무료 연수과정이 초중고의 정규 수업에 3D프린팅 과정을 신설하는데 있어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