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편리한 3D 프린팅 캐드 나온다···로이비즈 한캐드

차주경 기자
입력 2015.02.03 15:54 수정 2015.02.03 17:43

[IT조선 차주경] 3D 모델링 프로그램은 3D 프린팅에 필수다. 팅커캐드, 123D, 오토캐드와 지브러시 등 다양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로이비즈(대표 강대영)가 쉽고 편리한 ‘한캐드’를 내세워 국내 3D 프린팅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로이비즈 한캐드 실행 화면

로이비즈 한캐드의 특징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로이비즈 한캐드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형을 통해 모델링 오브젝트를 만든다. 사각형, 원형 등 도형을 서로 붙이거나 빼내면 복잡한 모델링도 만들어낼 수 있다.

모든 툴과 오브젝트는 한글로 설명돼 용도와 기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로이비즈 한캐드는 모델링 그룹 지정, 크기 및 두께 조절 등 일반적인 모델링 프로그램의 편집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모델링 오브젝트를 임의 방향으로 잘라내거나 이미지 파일로 캡처하는 등 경쟁 프로그램에는 없는 편의 기능도 지녔다. 

로이비즈 한캐드 실행 화면

로이비즈 한캐드는 인물 피규어 등 복잡한 모델링은 구현할 수 없다. 하지만, 외부 3D 모델링 파일을 불러와 편집할 수 있다. 컵, 받침, 액세서리 등 자주 사용되는 모델링 오브젝트는 템플릿 방식으로 기본 제공된다. 로이비즈 한캐드를 사용하면 3D 프린팅 초보자도 쉽게 모델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실생활에 쓰이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3D 프린팅할 수 있다.

로이비즈 한캐드는 무료로 배포된다. 향후 로이비즈는 한캐드 버전 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강대영 로이비즈 대표

강대영 로이비즈 대표는 한캐드 개발 배경을“3D 프린팅은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끌 요소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3D 프린팅 기기에만 관심이 쏠려 있었다. 3D 프린팅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모델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외산 모델링 프로그램은 쓰기 어렵고 국내 실정에도 맞지 않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캐드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강 대표는 “한캐드를 무료로 배포해 전 국민이 쉽게 3D 프린팅을 즐기게 하는 것이 목표다. 3D 프린팅은 실습, 체험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나 한캐드로 원하는 것을 3D 프린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다. 나아가 3D 모델링 유통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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