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정확한 배터리 관리를 위한 가이드북 발간

이진 기자
입력 2015.02.03 10:36 수정 2015.02.03 10:41
[IT조선 이진] 추울 때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 스마트 기기 대중화 후 이들 제품의 배터리 관리와 관련된 속설이 난무한데, 배터리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발간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배터리 관련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배터리 이용을 위한 KERI 배터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KERI가 발간한 배터리 가이드북 (사진=KERI)
각종 IT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소모품으로 분류되는 배터리의 효과적인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배터리에 관한 잘못된 속설도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어 KERI는 올바르게 배터리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배터리 가이드북은 ▲배터리와 친해지기 ▲꼬꼬마 케리가 알려주는 '생활 속 배터리 궁금증 TOP 10' ▲배터리 안전하게 이용하기(배터리와 안전사고·배터리와 건강·배터리 충전)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현명한 방법(기기별·상황별 관리법)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특히 '생활 속 배터리 궁금증 TOP 10'은 KERI가 지난해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꼬꼬마 케리만 알고 있는 배터리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배터리에 관한 궁금증 질문 달기 이벤트를 진행해 가장 질문이 많았던 내용에 대한 KERI 내부 전문가의 답변을 정리한 내용이다. 
예를 들어 날씨가 추울 때 휴대폰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KERI 측은 "날씨가 추워지면 전지 속의 양이온과 음이온의 움직임이 느려지며, 온도가 낮아질수록 전지 내부 리튬이온의 이동속도가 저하해 전지의 내부저항이 증가하고 성능이 저하된다"며 "날씨가 추우면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데, 영하 10도에서는 30% 감소하고, 영하 30도에서는 거의 작동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KERI 배터리 가이드북은 전국 주요도서관 및 언론사 등에 제공될 예정이며, KERI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KERI 관계자는 "향후 과학기술분야의 연구성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한편, 연구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가공해 과학기술 대중화와 올바른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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