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정부의 국가재난안전망(이하 재난망)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임동현 관악구청 주무관이 현재 추진 중인 지능형 CCTV 등 고도화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임동현 관악구청 주무관 (사진=관악구청)
임동현 관악구청 주무관 (사진=관악구청)

임 주무관은 오는 11일 IT조선(대표 양승욱) 주관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ICT Safe-Korea 2015 : LTE 기반 국가재난망 구축 전략 컨퍼런스'에서 관악구의 지능형 CCTV 및 통합관제센터 고도화 방향 등을 발표한다. 
 
관악구는 지능형 CCTV 도입을 통해 관제인력 없이 문제차량을 검거하고 영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2년 7월 공모사업자 선정을 통해 지능형 CCTV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6월부터 총 289대의 CCTV를 설치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능형 CCTV는 어떤 통합관제프로그램과도 연동이 되며 인식부터 결과통보까지의 과정에 관련 인력이 필요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차량 동선을 확인해 지도상에 표출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로 경찰청 범죄차량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돼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임 주무관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관악구가 타지방자체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광역 시스템 구축 계획과 함께 정부가 운영하는 다른 DB를 활용한 대국민 편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임 주무관은 종전 좁은 장비실과 서버 기반의 한계가 있는 통합관제센터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향후 고도화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LTE 기반 재난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 수요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ICT Safe-Korea 2015 : LTE 기반 국가재난망 구축 전략 컨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