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LG전자는 자사의 2015년형 노트북 ‘그램 14’가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같은 그램 14의 판매 속도는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노트북 가운데 가장 빠르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그램 13’과 비교해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20% 이상 많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그램 14(사진= LG전자)
그램 14(사진= LG전자)

그램 14는 ▲14형(35.5cm)의 화면에도 980g의 가벼운 무게 ▲13.4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 ▲인텔 5세대 브로드웰 프로세서 탑재 ▲최대 10.5시간 사용하는 고성능 배터리 등이 특징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그램 14를 구매 시 제품 사양에 따라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가 디자인한 노트북 가방, 전용 고급 파우치, 키보드 스킨, 무선 마우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상무는 “초경량 울트라 PC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은 그램 시리즈로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