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다음 웹툰 독자들이 인기 캐릭터 상품을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다음 웹툰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다음 웹툰은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새로운 수익 창출 활로를 구축하기 웹툰 캐릭터 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중 지난해 11월 선보인 감성 웹툰 ‘양말도깨비’ 캐릭터 상품은 출시 일주일만에 1억 매출을, 현재까지 누적 2억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
다음 웹툰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캐릭터 투자 작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의 유통 창구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다음 웹툰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다음 웹툰 브랜드관’을 확대 오픈하고,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다음 웹툰 브랜드관에서는 ‘양말도깨비’를 비롯해 백두부 작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등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웹툰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인형, 쿠션, 필통, 파일 폴더, 모자 등 약 25개의 다양한 팬시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특성을 접목시켜, 친구에게 캐릭터 상품을 선물하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다음 웹툰 브랜드관 사진
다음 웹툰 브랜드관 사진

다음 웹툰은 보다 많은 신인 작가들이 안정적인 수익 환경 속에서 저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웹툰 캐릭터 상품화를 위한 투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다음 만화속세상 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자들이 원하면 다음카카오가 만듭니다’ 코너를 통해 독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아, 상반기 중 독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캐릭터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온 국민의 일상으로 자리잡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다음 웹툰 캐릭터 브랜드관이 오픈하면서, 모바일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구입하고 친구와 함께 나누며 더 큰 가치를 나눌 것”이라며 “올해는 작품 라인업, 유통 창구 확대 등 독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신인 웹툰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