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SK텔레콤이 이번 MWC2015에 60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 ‘혁신의 신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출품한다. 

SK텔레콤은 5G 무선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빠른 속도 시연과 함께 5G의 핵심 가치 영역인 ▲고객경험 ▲연결성 ▲지능화 ▲효율성 ▲신뢰성을 고려한 새로운 통신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앞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oT · 위치기반 ·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5G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이 5G시대 혁신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WC 2015 SKT 부스 (사진=SKT)
MWC 2015 SKT 부스 (사진=SKT)
일상속 IoT 기기 ‘라이프웨어’도 대거 선보인다. 패셔너블 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밴드’, 난청 보조기능을 함께 탑재한 이어셋 ‘스마트히어링 에이드’ 등이 MWC 2015에서 공개된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에 자사 부스 內 전용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MWC 2015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 참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MWC 2015 SKT 부스 (사진=SKT)
MWC 2015 SKT 부스 (사진=SKT)
한편, 장동현 SK텔레콤 CEO는 MWC 개막 하루 전인 3월 1일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장동현 CEO는 MWC 기간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형희 MNO 총괄 겸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은 전시 참가 대신 GSMA에서 MWC 기간 발행하는 ‘Mobile World Daily’에 ‘IoT시대 통신사업자의 기회와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발표한다. 이형희 MNO총괄은 기고문에서 IoT에코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고도화된 네트워크 및 개방형 IoT 플랫폼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최진성 CTO는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산하 기술조직 PSMC 에 참여해, 5G 기술 로드맵을 제시한다. 최진성 CTO는 NGMN(차세대 네트워크 협의체) 보드 멤버로서, NGMN이 작성한 5G 백서를 MWC 현장에서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해 5G 백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