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장난감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박물관 국내서 문을 연다

[IT조선 김형원] 장난감의 TOY와 영화를 뜻하는 KINO를 합성한 ‘토이키노’(TOYKINO)란 이름으로 키덜트(Kidult) 박물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토이키노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영화 및 애니메이션 피규어, 장난감, 포스터가 가득한 키덜트 박물관으로 서울시 중구 정동 경향아트힐 2층에서 오는 3.11일 수요일 개관한다.

토이키노 전시박물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1관은 월트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피토키오, 신데렐라,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1마리 강아지, 정글북, 곰돌이 푸,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크리스마스 악몽, 라이온 킹, 포카혼타스, 뮬란, 벅스 라이프, 타잔,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월-E, 라따뚜이, 라푼젤,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 등의 캐릭터 피규어를 비롯해 원피스, 도라에몽, 호빵맨, 심슨, 스누피  피규어와 각종 인형과 다양한 장난감들이 전시된다. 

2관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인 슈퍼맨, 슈퍼걸, 배트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걸,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조커, 터미네이터, 007, 어벤져스, 헐크, 토르, 호크아이, 엑스맨, 그린랜턴, 플래쉬, 헬보이, 울버린, 원더우먼을 비롯하여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인디아나존스, 해리포터, 매트릭스, 어벤져스, 판타스틱4, 고스트라이더, 데어데블, 맨인블랙, 아바타 등의 피규어와 각종 버스트, 일대일 라이프 사이즈 피규어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MLB, MBA, NHL 스포츠 스타들의 피규어와 보블헤드를 만날 수 있다.

토이키노는 수집된 총 40만여점의 전시품에서 약4만여점을 선별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꾸몄다. 전시장에는 관련 포스터가 함께 전시되어 다양한 전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 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