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은 27일 오후 데미투 함비사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 장관 일행을 면담해 양국간 과학기술 정책 및 인력양성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국가발전전략을 수립중인 에티오피아는 과학기술분야 혁신 전략 마련시 한국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특히 산‧학 연계 발전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최양희 장관은 과거 한국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육성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대학이 연구개발 뿐 아니라 창업과 산업에 대한 지원 기능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에티오피아의 국가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과기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로서 우리나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분야 인력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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