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의 발족으로 기초과학을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설립된 ‘재단법인 카오스(KAOS)’에서 2015년 봄 '카오스 강연'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법인 카오스는 매해 봄/가을 과학주제를 선정해 해당 분야 최고의 강연자들을 모시고 주 1회 2시간씩 10주의 강연을 개최한다. 카오스 강연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본 강연은 3월 25일을 시작으로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재단법인 카오스가 선정한 올해 봄 과학주제인 ‘기원’(The Origin)을 주제로 총 10회 진행된다.
수강자는 총 100명(10강 전체 신청자 70명, 개별 강연 신청자 각 30명씩)을 모집하며 모든 강연은 무료다. 10회 강연 중 8회 이상을 수강한 참가자에는 카오스 정회원 자격과 함께 ‘카오스 과학위원회’ 명의의 수료증과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회 강연 참가자라도 강연 후 ‘수강후기’를 제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카오스 정회원은 이후 카오스 강연 및 콘서트, 재단이 후원하는 과학 강연에 우선적으로 초대받으며 재단이 출간하는 도서를 무료로 받는 등 지속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6일까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foundation.ikaos.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에게는 오는 12일 개별 공지한다. 강연은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식 카오스 사무국장은 “국내 최고의 강연자들을 통해 과학 분야에서 궁금한 사안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강연을 통한 지식 습득과 과학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라면 카오스 정회원 자격을 부여 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