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가 주최한 소프트웨어(SW)공학 테크니컬 세미나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핀테크 산업이 집중해야 할 소프트웨어(SW) 공학적 요소'로, 국내외 핀테크 산업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SW 개발 실무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사람은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였다. 하 대표는 모바일 결제와 인증 관련 전문가로, N드라이브 비즈, N포탈 비즈 등 네이버의 기업형 상품과 모바일 바코드 인증 솔루션, 온라인 결제 시스템 등을  기획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모바일 인증 플랫폼 '에버세이프(Eversafe)'을 개발해 금융보안연구원 금융보안적합성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가 핀테크와 SW공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가 핀테크와 SW공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하 대표는 이날 '핀테크 산업이 집중해야 할 SW 공학 요소'를 주제로 핀테크 SW 개발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그는 SW 공학 관점에서 핀테크의 의미를 살펴보고 핀테크 기술의 최신 동향을 개괄했다. 또한 핀테크 산업 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이슈인 보안과 보안 위협 기술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정리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핀테크 산업에서 SW 공학의 역할, 핀테크 SW와 아키텍처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기업 사례와 함께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SW공학센터의 태크니컬 세미나는 매달 무료로 진행된다. SW 개발자와 SW 품질관리자, SW 테스트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다음 행사의 사전 등록은 소프트웨어공학센터 홈페이지(http://www.sw-eng.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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