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이 히든챔피언의 산실인 독일과의 인력·정보 교류 채널을 구축한다. 

KIAT는 2일(현지시간)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인력·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날 뒤셀도르프에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와 '기업지원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국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견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있어서 상호 지원이 가능해졌다.
 
KIAT는 우선 올해 공동 세미나·포럼, 기술상담회 개최를 통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지원 시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국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도약을 위해 아헨 공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와 협력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