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화이트데이가 1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마켓을 중심으로 한 각종 기획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SK플래닛 11번가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제이에스티나, 메트로시티, 골든듀 등 인기 유명 주얼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2015 화이트데이 주얼리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메트로시티 실버목걸이는 2만9900원, 제이에스티나 귀걸이는 2만6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오는 9일부터는 ‘스톤헨지 화이트데이 특가 브랜드위크 기획전’을 실시해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11번가 MD와 스톤헨지가 공동 기획한 콜라보 단독디자인 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상품인 ‘화이트데이 실버목걸이, 귀걸이 세트’는 3만6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리파캐럿, 데메테르 스파 크림 스크럽, 스텔라 매카트니 숄더백. (사진=현대홈쇼핑)
왼쪽부터 리파캐럿, 데메테르 스파 크림 스크럽, 스텔라 매카트니 숄더백.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도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아내·연인에게 선물을 준비하려는 남성들을 위한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9일 오후 2시40분부터는 ‘데메테르 스파 크림 스크럽’을 방송한다. 150㎖ 스크럽 제품 6개와 페이션 스크럽으로 구성됐으면 가격은 7만9000원이다.

몸에 물을 묻힌 후 적당량을 원하는 부위에 롤링 마사지를 하고 흐르는 물로 씻어내면 되는 제품으로, 피부 영양과 보습은 물론 불가리안 로즈, 국화, 석류, 화이트머스크 등 데메테르 브랜드의 향기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오전 11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해외명품 전문 프로그램 ‘클럽 노블레스’에서 스텔라 매카트니, 헤리티지, 에트로 등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스텔라 매카트니 숄더백을 비롯해 헤리티지 캐시미어 니트 풀오버, 에트로 헤리티지 토트백 등이 판매된다.

12일 밤 10시45분부터는 요즘 장안의 화제인 ‘리파캐럿’이 방송된다. 태양전자판을 통해 빛을 모아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안면 리프팅, 피부 탄력 개선과 일시적인 붓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들에게 인기다. 

사진=락앤락몰
사진=락앤락몰
 

락앤락몰도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2015 New 텀블러 화이트데이 특가 기획전’을 실시, 화이트데이 특수 잡기에 나선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보다 의미 있는 화이트데이 선물로 ‘별자리텀블러’와 ‘네임텀블러’, ’이모션텀블러’ 등 락앤락의 신규 텀블러 10종을 제안, 최대 20%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커플텀블러’는 텀블러 두 개를 모으면 뚜껑 윗부분이 하트 모양이 되도록 제작됐다. 특히 젊은 실속파 고객의 선호도가 큰 제품으로, 화이트데이를 기념한 사랑스러운 커플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사진=위메프
사진=위메프
 

소셜커머스 위메프도 오는 12일까지 ‘여심공략 프로젝트’ 기획전을 진행, 화이트데이를 준비 중인 남성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천연소가죽 가방을 최대 52% 할인된 3만7800원~6만9800원에 준비했다. 1부 다이아목걸이는 8만9000원에서 14만6000원, 14K 골드 팔찌는 2만9900원부터 선보인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물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스파패키지 커플스파,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마켓 한 관계자는 “최근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실속형 선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연인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추세이기 여성용뿐 아니라 남성용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