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지난해 총 매출 10조 9998억원, 영업이익 5763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 마리스홀에서 제 1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8조 3795억원의 서비스 매출과 전년 대비 6.3% 성장한 57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LTE 가입자가 누적 무선가입자 1127만명의 약 75%에 달하는 질적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로 기존의 밸류 체인을 뛰어넘는 인프라, 콘텐츠, 서비스 영역에서의 혁신을 통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탈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수용하는 지능형 스마트비서 서비스와 비디오 핵심 서비스의 리더십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전자결제, IDC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성장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하현회 LG 사장을 비상근이사(기타비상무이사), 선우명호 세계 전기자동차협회 회장과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한미숙 한양대학교 학연산클러스터 특임교수와 정하봉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