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서울디지털단지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이하 디지털콘텐츠 미클)가 지난 6일 서울 구로동 베스트 웨스턴 구로호텔에서 6주년 정기총회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미클 창립 6주년을 기념하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필요한 ‘콘텐츠 분야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또 지난해 클러스터 성과 및 앞으로의 클러스터 추진방향, 참가 기업간 커뮤니티 교류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4월 결성된 디지털콘텐츠 미클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디지털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클러스터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200여개의 콘텐츠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R&D기술개발, 맞춤형교육훈련, 글로벌 마케팅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내수 시장침체 상황을 고려, 수출 촉진형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클러스터 지원사업인 ‘기업성장육성지원사업’을 ‘산단 R&BD 역량강화사업’과 ‘미니클러스터운영사업’으로 개편해 미니클러스터에서 발굴된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R&BD로 신속연계 및 사업화 강화를 통해 산업단지 창조생태계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생산성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개편의 취지를 밝혔다.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올해 미니클러스터 활동은 글로벌(중국 등) 콘텐츠 시장을 집중공략, 국내 콘텐츠 해외수출을 도모해 기업에 매출신장과 수익창출 제공, 경쟁력과 고용창출 향상에 최선을 다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