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고성능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가 전문가용 모니터링 헤드폰(Professional monitor headphones) M 라인의 플래그십 모델 ATH-M70x를 11일 출시했다.

 
ATH-M70x는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ATH-M50x의 상위 모델로, 오디오테크니카의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 가운데 최상위 제품이다. 이 제품은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의 밸런스 높은 사운드, 왜곡 없는 초고해상도 사운드가 특징으로 정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때문에 스튜디오 믹싱이나 녹음, 마스터링, 후반제작(post-production), 디제잉 등 다양한 작업 시 유용하며, 개인적인 음악∙영화 감상이나 홈레코딩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ATM-M70x 헤드폰(사진=세기AT)
ATM-M70x 헤드폰(사진=세기AT)
 
ATH-M70x에는 강력한 자력을 자랑하는 지름 45mm CCAW 보이스 코일 드라이버가 탑재돼 초고해상도 음질을 실현한다. 전 음역대를 명확하게 재생함과 동시에 각 음역대에서는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가 표현된다. 하우징과 슬라이더 부분에는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는 알루미늄을 채용해 사운드의 선명도를 강화했다.
 
또 장시간 모니터링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각 부분은 기능성이 돋보이게 설계됐다. 헤드밴드 부분에는 슬리브 소재 패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이어패드는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더했다. 한 쪽으로 작업해야 하는 경우를 위해 90도 회전 방식의 이어컵을 채용했으며, 귀 주변을 완전히 밀착하는 타원형 이어컵 설계로 주변 소음으로부터의 차음성을 높여 모니터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블은 분리가 가능한 탈착식으로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도록 3가지 형태의 케이블이 제공된다. 하드케이스와 함께 전용 파우치가 제공되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소비자가격은 35만 2000원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