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가 예매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국내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김상경, 박성웅 주연의 영화 ‘살인의뢰’가 예매율 18.6%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살인의뢰’는 동생을 잃은 형사와 연쇄살인범, 또 다른 피해자의 복잡한 갈등관계를 치밀하게 파고든 스릴러 영화다.


이미지=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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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순위 2위는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채피’가 차지했다. 예매율 14.3%를 기록했다. ‘채피’는 ‘디스트릭트9’과 ‘엘리시움’을 만든 닐 블롬캠프 감독의 작품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의 감성을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예매순위 3위는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다. 예매율 10.4%로 전주대비 2계단 순위 하락했다. 영화 '킹스맨'은 루저인생을 살아가던 소년이 국제비밀정보기구인 '킹스맨'의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스파이 액션 영화다.


4위는 SNS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변요한, 이주승 주연의 스릴러 ‘소셜포비아’로 예매율은 8%다. 5위는 강렬한 음악영화 ‘위플래쉬’이며 예매율은 6.5%를 기록했다. 예매순위 6위는 신하균, 장혁 주연의 사극 ‘순수의 시대’로 예매율은 6.1%다.




표=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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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국내 극장가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런 올 나이트’가 개봉된다. 영화 ‘런 올 나이트’는 은퇴한 킬러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검은 조직과의 한 판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 밖에도 고전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를 현실 속의 배우가 열연한 영화 ‘신데렐라’와, 강지환, 윤진서 주연의 느와르 ‘태양을 쏴라’가 국내 극장가 스크린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