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화웨이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 중인 ‘세빗(CeBIT) 2015’에서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화웨이가 선보인 이번 솔루션은 스토리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보안 및 전송의 6개의 모든 계층에서 액티브-액티브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스토리지 계층에 이기종의 가상 스토리지 자원과 크로스 데이터센터 듀얼라이트(dual-write) 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 액티브-액티브 어레이 기능이 제공된다. 액티브-액티브 어레이 기능은 보다 적은 노드 자원으로도 기존의 게이트웨이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I/O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며, 위험을 낮춰준다. 또한 듀얼 라이트 설계는 서비스 성능을 30%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 청 옌 화웨이 데이터센터 재해 복구 솔루션 IT 이사는 "클라우드 자원 풀 기반의 재해 복구 솔루션은 새로운 기술 아키텍처의 생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재해 솔루션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인 IT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