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 출범과 함께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37개 협력사 대표들은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고충과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왼쪽부터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상기협력사 감마누 대표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왼쪽부터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상기협력사 감마누 대표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등이다.
 
SK텔레콤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금융, 교육, 인력, 채용, 복지 등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기술 지원∙보호 강화,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등 신규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SK텔레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협력사들은 건전한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은 ICT산업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SK텔레콤이 단순한 사람의 연결이 아닌 국민의 행복을 연결해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