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실시간TV나 영화 등 비디오를 요금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금제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총 9종의 'LTE 비디오 요금제'를 내놓고 고객의 사용권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성인) LTE 비디오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3만원대부터 8만원대까지 6종이며, 요금제는 39·50·60·70·77·80이다.
예를 들어 LTE 비디오 39요금제는 모바일 IPTV인 유플러스 HDTV 및 전용 데이터 1GB가 매일 추가된다. 기본 데이터 750MB에 추가로 하루에 1GB씩, 총 30GB를 더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비디오를 이용하고 싶었으나 월정액과 데이터 요금이 부담스러웠다면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일 수 있다.
50부터 80까지 5종의 신규 요금제에는 HDTV 외에 영화 무제한 서비스인 유플릭스무비가 추가되며, HDTV·유플릭스 시청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가 매일 1GB씩 제공된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 특화 요금제 3종인 LTE 에듀 청소년 39·47·55요금제도 내놓았다. 이 요금제 이용자는 '에듀 HDTV'와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에듀 HDTV에서는 EBS, EBS1, EBS2, EBS 잉글리시 등 교육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LTE 비디오 요금제 및 LTE 에듀청소년 요금제는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