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1156억 원 …전년비 47.2%↓

김남규 기자
입력 2015.03.27 15:58 수정 2015.03.27 16:41

[IT조선 김남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4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2%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익은 487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54.0% 감소한 수치다.

출처=한국씨티은행
2014년 12월말 현재, 바젤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6.90% 와 15.86%를 각각 기록했다. 2014년도 4분기 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3083억 원을, 2014년도 연간 이자수익은 전년대비 4.9% 감소한 1조 260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자부자산이 전년대비 2.6% 감소했고 저금리와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순이자마진이 6bps 하락한 게 주효했다.

2014년도 4분기 비이자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한 297억 원을 시현했다. 2014년도 연간 비이자수익은 전년대비 15.2% 감소한 105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외환파생관련이익의 감소와 보험상품/투자상품판매 수수료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2014년도 연간 기타영업이익은 채권매매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매각이익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0억 원 감소한 137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도 판매와 관리비는 2271억 원 규모의 구조조정 관련 비용 발생으로 전년대비 24.0% 증가한 1조830억 원을 기록했다. 구조조정 비용 제외할 경우에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14년도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전년대비 1774억 원 감소한 1392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여신과 신용카드에 대한 대손충당금의 감소와 소송관련 충당금의 환입이 주요인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98%로 전년말 대비 23bps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도 전년말 대비 35.1% 개선된 288.3%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의 2014년도 실적은 쉽지 않은 경제 및 규제환경, 그리고 성장을 위한 리테일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2015년에도 재무목표 달성과 더불어,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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