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T맵 택시’의 기사용 회원가입 앱을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맵 택시’는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택시기사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T맵 택시’ 앱을 설치한 후, 택시 자격증명 전송과 생년월일 입력하고 SK플래닛의 승인절차를 거치면 가입이 마무리 된다.

이미지=SK플래닛
이미지=SK플래닛


 
SK플래닛은 본격적인 전국 단위의 기사회원 모집을 진행함과 동시에 다음달 14일 ‘T맵 택시’의 정식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통사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먼저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후, 승객용의 경우 iOS용 버전도 5월 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T맵 택시 기사용’ 앱에는 주변의 승객들의 호출을 수신하는 기본 콜택시 기능과 함께 ▲T맵 실시간 경로안내 제공 및 T맵 연동 ▲차고지 방향 및 귀로 우선배차 등 택시기사가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승객용' 앱에는 택시호출 기능을 기본으로 ▲추가요금지불 ▲승하차 내역 전송 ▲휴대폰 분실방지 알림 등 추가 기능들을 마련해 차별화 된 콜택시 서비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T맵 택시'는 전국 택시기사 분들에게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이용 승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만들어드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