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윈스(대표 김대연)는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교장 정연생)에 자사의 ‘스나이퍼 IPS NE1K’와 ‘스나이퍼 DDX NE1K’를 실습용 보안 장비로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윈스)
(사진= 윈스)

해당 장비는 조달청 나라장터 기준 총 3700만원 상당으로, 이번 기증식은 그동안 산학협력자문위원회를 통한 기업 맞춤형 정보보안 인재양성교육과 채용연계 프로그램 등 윈스와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마포구청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4월 보안관제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윈스가 이번에 기증한 보안 장비는 신규 구축된 보안관제센터 내에 설치돼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내 보안과와 해킹보안과 학생들의 현장 맞춤형 실습 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연상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교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장비는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내 포렌식 동아리, 웹 취약점 분석 동아리 등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활용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안 분야 직업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등 우수한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대연 윈스 대표는 “정보보안 기업 입장에서는 스펙보다는 실무능력 중심의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와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정보보안 인재 양성에 날개를 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