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31일 서울시청 로비에서 서울시금고 100주년을 기념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금고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왼쪽 5번째)이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4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떡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금고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왼쪽 5번째)이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4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떡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1899년 우리나라 최초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우리은행은 1915년부터 100년간 서울시금고를 담당하며 서울시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진화된 전산 인프라와 금고업무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서울시와 우리은행은 100년의 시간을 동고동락하며 시대의 어려움을 헤쳐왔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서울시민의 곁을 지키고 믿고 기댈 언덕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광구 은행장은 “함께 한 100년만큼 앞으로 함께 할 100년 또한 서울시 세정업무 발전과 서민금융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에 더욱 힘을 써 서울시의 정책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행사 당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서울시금고 100주년을 돌아보는 역사 사료 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하며, 건강한 도시를 위해 공공 자전거 1500대를 기부하고, 서울시민에게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특판 정기적금도 출시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