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는 자사의 3가지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Red Dot design award 2015)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제품은 올인원 트레이닝 솔루션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Jabra Sport Pulse Wireless)’, 차세대 블루투스 제품군인 ‘자브라 스텔스(Jabra Stealth)’와 ‘자브라 스톰(Jabra Storm)’이다. 자브라는 올해를 포함 6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기록하며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사진=자브라
사진=자브라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는 돌비 사운드의 음질과 정밀하게 심박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초소형 광기계 센서 모듈이 탑재돼 운동 중 정확한 심장 박동수 측정이 가능하다.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는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과 연동돼 실시간 음성 코칭 기능을 제공한다. 마라톤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는 음악과 헬스케어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자브라 스텔스는 매우 작은 크기로 8g의 초경량을 자랑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어젤(Eargel)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뛰어난 음질과 선명한 음성을 전달하는 HD 보이스 기능과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블랙아웃(Noise Blackout) 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자브라 스톰은 윈드 노이즈 블랙아웃(Wind Noise Blackout) 기능으로 헤드셋을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 주변의 바람 소음이 통화 상에 들리지 않도록 제거해 편안한 통화를 지원한다. 귀 모양을 본뜬 후크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귀에 감기는 편안함을 제공하며 최대 10시간의 긴 통화시간을 자랑한다.
 
달시 클락슨(Darcy Clarkson) 자브라 컨슈머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브라 제품이 한 해에 3개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2번째"라며 "자브라는 뛰어난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명성을 알리고 있고, 최신 디자인 트렌드 뿐만 아니라 향상된 오디오 엔지니어링으로 최고급 품질의 제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54년 처음 개최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ers Society Americ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손꼽힌다. 올해에는 전 세계 56개국의 1994 명의 디자이너 및 기업들이 출품한 총 4928개의 최신 제품들을 대상으로, 혁신성, 디자인, 실현 가능성, 기능과 유용성 등이 종합 평가 됐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