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2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으로 여명숙 포항공대 교수가 유력시 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직서를 제출한 게임위 설기환 위원장 후임으로 여명숙 포항공대 교수의 호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4월중으로 여명숙 포항공대 교수의 게임위 위원장 이임식과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위 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여명숙 교수는 지난달 25일 게임위 위원으로 위촉된바 있으며, 여 교수는 기능성 게임 분야에 관심을 보여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해 포항공대에 열린 게임잼 코리아를 네덜란드 대학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기능성 게임을 ‘한류3.0’을 이끌 첨단 융합기술산업으로 꼽는 등 게임 산업 및 IT분야에 진취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여 교수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현재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와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 게임위 위원장 임기 3년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