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카페24가 우체국쇼핑과 함께 우리 농수산 특산품의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에 나선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오른쪽)와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이 6일 ‘대한민국 특산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페24)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오른쪽)와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이 6일 ‘대한민국 특산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페24)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6일 서울 신대방 본사에서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이춘호)과 ‘대한민국 특산품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따라 양측은 우체국쇼핑에서 판매되는 농수산 특산품을 전자상거래로 수출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나아가 농어촌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면서 농수산 특산품 세계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카페24는 우체국쇼핑에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수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전국 각지 농수산 특산품의 글로벌 마케팅부터 온라인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전략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해외 유명 오픈마켓들을 활용한 농수산 특산품 판매도 추진된다. 그간 전자상거래 수출 품목은 의류와 공산품이 중심이었으나 한국 농수산 특산품 역시 해외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나타낼 것으로 카페24와 우체국쇼핑은 기대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은 현재 9700여 종의 농수산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우체국쇼핑이 확보한 우수한 농수산 특산물이 카페24의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통해 수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식품 한류를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기술로 수출 가능한 한국 상품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경쟁력 갖춘 농수산 특산품 역시 해외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창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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