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IDC고객에게 특화된 'IDC 홀인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IDC 홀인원 패키지'는 서버부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결합해 OS 업그레이드 및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서버 운영관리를 올인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된 서버와 백신을 비롯한 보안 서비스 및 운영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대부분의 기업들은 MS 윈도우서버 2003 기술지원 종료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윈도우XP 지원중단에 따른 혼란을 감안하면 윈도우서버 2003이 윈도우XP와 기본엔진, 커널이 같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MS 윈도우서버 2003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동시에 보안패치와 핫픽스 제공이 중단되기 때문에 윈도우서버 2003을 실행할 때 보안위협에 더욱 취약해지며 서버 워크로드에 대한 관리 및 지원비용이 증가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MS SPLA 포함한 서버를 제공하는 'IDC 홀인원 패키지'를 이용하면 신규 구매 없이 월 이용료만으로 성능 저하 없이 최신버전 업데이트가 가능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장비뿐 아니라, ▲백신 ▲백업 ▲운영관리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한 번에 묶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선택하는 서버나 부가서비스에 따라 각 상품을 개별로 이용할 경우 보다 최대 3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IDC 홀인원 패키지’는 코로케이션기반으로 서버와 다양한 IDC 부가서비스를 유연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초기 장비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