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감사원이 6대 금융협회를 비롯한 금융위원회 산하 유관기관에 대한 특정감사에 착수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소재 감사원 전경 (사진=네이버 지도검색 캡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소재 감사원 전경 (사진=네이버 지도검색 캡처)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달 초부터 ‘금융유관기관 공적업무 수행 및 감독실태’ 감사를 위한 본감사에 돌입했다.

감사대상은 전국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보험개발원, 한국거래소 등이다.

6대 금융협회가 일제히 감사원 감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감사원은 지난달 11일 감사 대상 기관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감사 쟁점이 될 사항과 문제점 등을 살펴보는 예비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본감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한편, 이번 감사에서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위탁받은 공적업무에 대한 이행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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